40일된 아가입니다.
조리원에서부터 젖량이 부족해서 혼합 수유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한쪽 20분씩 수유하려고 노력중인데 아기가 열심히 빨지를 않아요.. 초반 5분정도 집중적으로 빨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물고 자고 깨우면 오물거리기만 합니다.
깨워서 먹이라는데 정말로 깨워도 안일어 납니다. 그래서 내려놓으면 몇분안자고 눈을 떠서 찡찡 대네요.
안고있으면 제팔을 빨거나 자기손을 빨려고 하고 입에 닿는건 막 먹을려고 해요..
그래서 잠투정이 아니라 배고파서 젖달라고 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젖양부족으로 20분씩 양쪽수유를 열심히 해도 한시간이상 가질 않아요.. 그래도 열심히 물리다 보니
새벽에 유축하면 100ml 정도 가끔 나오더라구요. 젖양은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것 같은데
아기가 한쪽을 5분만 열심히  꿀떡꿀떡 빨고 나머진 그냥 오물오물... 안빠는거죠..
그러다 내려놓음 찡찡대고 그러니 분유를 한번씩 주게 됩니다.. 수유텀이 양쪽 40분씩 물리고
한시간마다 깨니... 너무 힘이 드네요..
이게 배가 정말 고푼건지 빠는  욕구 때문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몸무게는 태어날때 3.3 이었는데 지금은 5.1인거 보면 못먹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젖양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몸무게는 잘늘고 오히려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건지...
모유를 너무 자주 준것일까요? 5뷴 빨아도 먹긴 잘먹은 걸까요?
그럼 한시간마다 깨서 울면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은 안아서 달래면 가급적 10~20분이라도
늘려서 한시간 반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유는 하루에 200~300정도 나누어 보충하고 있어요.. 정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