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보호기, 직수, 모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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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온맘 작성일2020-05-11 조회25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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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도보호기(카네손)를 끼고 직수 중입니다. 유두가 짧은 편이나, 유륜이 넓은데 잘 물지 않아요, 보호기를 하면 잘 물긴 하는데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보시고, 쭉쭉 빨지 않는다고 그래서 양껏 못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빨다 쉬다를 반복하며 양쪽 각각 15
분씩 총 30분을 물려도 보충을 하면 다 먹어요... 아기가 직수로 먹는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거겠죠
현재 보호기끼고 직수, 보충(모유 또는 분유) 유축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인데, 보호기 없이 완모할수 있을까요? 이미 보호기 이후에 편한 젖병이 온다는것을 알아버린것 같아 걱정입니다 벌써 26일차라 너무 조바심이 나네요 ..
답변
아가솜님의 댓글
아가솜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홍지선입니다.
아기가 잘 먹지 않아 걱정이시군요.
모유수유는 분유수유보다 60배는 힘이 듭니다.
모유수유를 할 때에는 아기의 혀가 엄마의 유두를 감싸고 앞뒤로 혀가 파도를 치듯 연동운동을 하여 빨아야 하는데
젖병은 얇게 빨아도 나오고 약간의 힘만써도 나오기 때문에 아기는 더욱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유두가 짧으면 유두보호기를 잠시동안 사용하여 수유를 하시면 도움이 될 수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유두 주변 유륜이 단단하고 촘촘하고 꼬불꼬불한 유관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면
아기는 더욱 더 빨기 힘들고 금방 지치게 됩니다.
유두가 짧은 경우 아래에서 계속 잡아당기기 당기기 때문에 유두의 신축성이 결여 됩니다.
아기가 유두를 감싸고 먹는데 신축성이 있어 유두가 충분히 늘어나야 하지만 신축성 부족으로 아래에서 잡아당긴다면
아기는 싫증을 내고 금방 지쳐 잠에 들게 됩니다.
아기가 먹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먹기 편하고 쉬운 유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26일차 아직 신생아 생후 4주 안된 상태에서 포기 하시기는 너무 이른 기간이십니다.
아가솜의 유방관리를 통하여 유두가 잘 늘어날 수 있도록 신축성을 도모해주고
유방전체에도 충분히 늘어날 수 있도록 손기술을 통하여 관리를 받으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아기가 먹기 쉬운 유방으로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점에 내방하시어 간호사 출신의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시길 권장합니다.
믿고 찾는 손기술로 보답하겠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