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직수 거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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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단비 작성일2020-05-14 조회10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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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젖량이 30분유축해도
10-20정도 돼서
분유랑 혼합하고있어요
근데 애기가 안나오니깐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울고해서 성질 나빠질것같아서 분유를 80미리타서 그중에 분유 40정도 먹이고
유두보호기를 착용하고 양쪽 5분정도 하려고하는데
이제 5분 직수하는것도 입을 앙다물고 거부 해서 너무 고민입니다
유두보호기에 분유를 묻혀서 5분씩이라도 직수를 한다음에 분유로 보충해야할지요
그래서 결국 분유를 먹이고 유축은 3시간마다 하고는있는데 방법에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밤수유도 안나와서 힘들었는지 안물려고해서 둘다 지쳐 분유먹이고
유축으로만 하고있어요
아기가 빠는힘이생기고 제젖량이 늘어날때까지
유축으로만 당분간진행해도될지
제가 할수있는
올바른 혼합수유방법 문의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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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아가솜님의 댓글
아가솜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홍지선입니다.
젖양부족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군요.
먼저 보충수유를 하실 때에는 모유수유 직수를 먼저 하시고 그 뒤에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80ml를 다 주는 것 보다는 횟수에 따라 나눠 보충해주시며
1번 보충시 아기의 몸무게에 따라 보충양이 결정됩니다.
아기는 본래 엄마의 유방을 더 좋아하고 엄마의 모유를 좋아하지만
지금 문의 해주시는 엄마의 글로봐서는 아기가 엄마의 유방을 먹기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모유수유의 최고의 자극은 아기가 직접 무는 것입니다.
직접 아기가 물어야 호르몬 수치도 올라 젖양이 증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유방이 단단하고 잘 늘어나지 못하면 아기는 엄마의 유방을 빨기 어렵고 지쳐 잠이 들게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아기가 먹기 쉬운 유방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팩트입니다.
한국 여성의 경우 치밀유방이 많습니다. 치밀유방은 지방보다 유선조직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밀유방은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꽉 끼는 속옷과 옷을 선호하고 앉아있는 생활을 많이 하는 직업에서는
딱딱하고 밥그릇을 올려놓은 것같이 움직임이 없는 치밀유방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타래 같이 유선조직이 뭉쳐 있는 것이지요.
수유 할때에는 유두유륜이 쭉쭉 늘어나야 아기가 먹기 힘이 덜 들고 편합니다.
유방관리를 통하여 유두와 유륜이 신축성이 도모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저부와 흉벽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 유방전체가 잘 늘어나고 신축성이 있도록 도와주는 손기술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젖양증가 프로그램을 통하면 자연스럽게 젖양은 증가 되며 아기는 좀 더 편하게 엄마의 젖을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가까운 지점을 내방하시어 전문가에게 유방상태를 점검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믿고 찾는 손기술로 보답하겠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