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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한 지 것 줄게. 혜빈의 꼭 주먹에윤건영 의원실 제공
“이재명 정부는 곧 도래할 결정적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움직일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2026년이 한반도 평화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그 순간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도 평화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펴낸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 힘주어 적어놓은 문장들이다. 끼어들기 좋아하는 정치인의 잔소리가 아니다. 윤건영 의원은 한겨레에 “경험에 비춰 대통령 임기 중 결정적 시기는 한두차례뿐”이라며 “그때를 릴게임갓 놓치면 남북관계를 풀기 어렵다”고 했다. 때를 기다리며 “결정적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윤 의원은 책을 “남북대화를 진행한 실무자”의 “대국민 보고”라고 했다. ‘실무자’란 자평은 겸손이다. 윤건영이 누구인가? 2018∼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바로 곁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서 사상 첫 한해 세차례 남북정상회담, 사상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첫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을 일궈낸 핵심 중의 핵심 인물이다.
책의 부제가 ‘한반도 평화 징비록’이다. 조선조 ‘임진전쟁’의 참상을 회고·자성한 유성룡의 ‘징비록’을 연상시킨다. ‘징비’(懲毖)란 ‘이전의 잘못을 뉘우치고 삼가다’라는 뜻이다. 윤 의원은 “한반도 평화의 결정적 시기”이자 “가장 뜨거웠던 날들”인 “20 게임몰 17∼2019년의 기록과 성찰”을 “최대한 충실히 기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가 한반도에 “단단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밴 기록이다.
허튼소리가 아니다. 남북관계가 망가진 윤석열 정부 시기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다던 그는, 책에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기록해놨다. 그는 한겨레에 “더 늦으면 기억도 흐릿해질 거 같고…, 무리했다”며 웃었다. 예컨대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약속과 관련해, 남과 북이 비공개 협상을 벌여 2018년 12월13∼14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하고 이를 11월26일 동시에 발표하기로 합의했으나, 북쪽이 발표 하루 전인 1 바다이야기게임장 1월25일 ‘취소’ 통보를 했다는 내용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도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은 적혀 있지 않다.
윤 의원은 442쪽을 54꼭지로 나눠 ‘역사’를 기록하고 당사자로서 자평과 반성을 밝혔다. 늘 삶의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는 부지런하고 겸손한 “구로을의 윤건영”(‘구로을’은 윤 의원의 지역구다)답게 복잡하고 난해한 일들을 쉽게 풀어 썼는데, 그 쉬운 문장에 담긴 ‘역사’의 농도는 아주 진하다. ‘북한’을 상대할 공무원이나, 남북관계를 공부하는 연구자들이 꼭 챙겨봐야 할 기록이다.
윤 의원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다면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직후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김정은 서울 답방 무산’의 아쉬움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그는 “김 위원장은 왜 마지막 순간에 서울 답방을 유보했을까”라고 묻고는, “북미관계가 강하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잠정적 답을 내놨다. “남북관계(의 급속한 진전)를 경계”하는 미국, 그리고 ‘서울 답방’ 카드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려 한 김 위원장의 “전형적인 ‘양다리’ 전략”의 결과라는 해석이다. 그러곤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이 보여주듯) 결과적으로 김 위원장의 선택은 실패했다”며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라는 최고의 레버리지(협상 지렛대)를 가지고 북미 비핵화 대화에 임했어야 했다”고 짚었다. 그는 ‘김정은’에 대해 “나이에 비해 상당히 노회한 느낌”을 주는 “부드러움보다 날카로움이 강한 사람”이라 평했다.
윤 의원은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위상·구실을 가늠할 중요한 사례도 여럿 소개했다.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문 전 대통령과 식사를 하던 김 위원장을 찾아가 “청이 있다”고 말을 꺼내니, 김 위원장이 김여정 부부장을 불러 “윤 실장 선생이 어려운 일이 있는 모양이니 잘 살펴주라”고 했고, 그 뒤로 “모든 문제가 일사천리로 해결됐다”고 회고했다. 윤 의원은 ‘김여정’을 “김일성의 손녀이고 김정은 위원장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인 “백두혈통”이라며, “김 부부장이 대남 창구 역할을 한다는 건 김 위원장이 직접 챙긴다는 말과도 같다”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가 힘이 있어야 믿을 수 있고 거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러곤 ‘노벨평화상’과 ‘(11월) 중간선거’를 고려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누구보다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반드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기회가 그리 많이 올 것 같지 않다”면서도 “만약 치고 나가야 할 때가 닥친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전광석화처럼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단은 대통령의 몫”이니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절치부심”하며 ”결정적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미국은 한국이 앞서 나가는 걸 싫어하고, 북한은 남북관계보다 북미관계를 중시하리라는 ‘나쁜 예감’이다. 하지만 윤 의원은 “미국이 북미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한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남북관계가 활발한 시기”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을 움직이려면 남이든 북이든 남북관계를 우선 진전시켜야 한다는 조언이다.
결국 그가 책에서 거듭 주문한 ‘준비’란 “진실의 순간”을 맞닥뜨릴 지혜와 용기의 다른 말이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남북과 한미 이슈가 충돌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미국과 충돌을 감수하는 소위 ‘진실의 순간’은 한두차례 결행할 수 있지 일상적으로 반복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철저하게 준비해서 그런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 준비 없이 나서면 모든 것이 부질없어진다.” 2018∼2019년의 ‘좌절’에서 길어 올린 비장한 조언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이재명 정부는 곧 도래할 결정적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움직일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2026년이 한반도 평화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그 순간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도 평화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펴낸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 힘주어 적어놓은 문장들이다. 끼어들기 좋아하는 정치인의 잔소리가 아니다. 윤건영 의원은 한겨레에 “경험에 비춰 대통령 임기 중 결정적 시기는 한두차례뿐”이라며 “그때를 릴게임갓 놓치면 남북관계를 풀기 어렵다”고 했다. 때를 기다리며 “결정적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윤 의원은 책을 “남북대화를 진행한 실무자”의 “대국민 보고”라고 했다. ‘실무자’란 자평은 겸손이다. 윤건영이 누구인가? 2018∼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바로 곁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서 사상 첫 한해 세차례 남북정상회담, 사상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첫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을 일궈낸 핵심 중의 핵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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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442쪽을 54꼭지로 나눠 ‘역사’를 기록하고 당사자로서 자평과 반성을 밝혔다. 늘 삶의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는 부지런하고 겸손한 “구로을의 윤건영”(‘구로을’은 윤 의원의 지역구다)답게 복잡하고 난해한 일들을 쉽게 풀어 썼는데, 그 쉬운 문장에 담긴 ‘역사’의 농도는 아주 진하다. ‘북한’을 상대할 공무원이나, 남북관계를 공부하는 연구자들이 꼭 챙겨봐야 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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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위상·구실을 가늠할 중요한 사례도 여럿 소개했다.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문 전 대통령과 식사를 하던 김 위원장을 찾아가 “청이 있다”고 말을 꺼내니, 김 위원장이 김여정 부부장을 불러 “윤 실장 선생이 어려운 일이 있는 모양이니 잘 살펴주라”고 했고, 그 뒤로 “모든 문제가 일사천리로 해결됐다”고 회고했다. 윤 의원은 ‘김여정’을 “김일성의 손녀이고 김정은 위원장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인 “백두혈통”이라며, “김 부부장이 대남 창구 역할을 한다는 건 김 위원장이 직접 챙긴다는 말과도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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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기회가 그리 많이 올 것 같지 않다”면서도 “만약 치고 나가야 할 때가 닥친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전광석화처럼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단은 대통령의 몫”이니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절치부심”하며 ”결정적 한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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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