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3950곳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진료 비용이 상승한 항목은 9종, 하락한 항목은 2종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진료 비용이 상승한 항목은 9종, 하락한 항목은 2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진료비는 최소 1.1배에서 최대 1.7배 차이가 났는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항목은 ‘상담료’였다.
이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시·군·구별로 조사해 공개한 내용이다. 정부는 이날 “전 쿨사이다릴게임 국 3950곳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평균 진료 비용이 상승한 항목은 9종(0.8%~8.3%), 하락한 항목은 2종(고양이 종합백신 1.2%, 전혈구 검사비 1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상승 항목은 방사선검사비(8.3%), 상담료(6.5%), 초진 진찰료(2.2%) 등이었다.
지역별 평균 진료비 편차(최젓값 릴게임갓 대비 최곳값)는 항목별로 최소 1.1배에서 최대 1.7배까지로 조사됐다. 최소 항목은 ‘방사선 촬영비’로 경북 4만3186원, 경남 4만8665원이었고, 최대 항목은 ‘상담료’로 대전(1만2881원)이 전남(7389원)보다 1.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간 편차는 지난해 1.2~2배보다 조금 완화된 것이다. 정부는 진료비 공개 의무화로 인해 온라인야마토게임 동물병원에서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진료비를 낮추거나 평균에 맞추는 등의 변화가 있었을 거라 추정했다.



진료 항목별 평균 진료비 지역간 편차(단위 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는 지난 2023년 동물병원 진료비 게 릴게임골드몽 시 의무화 이후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공개 대상 항목이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됐다. 진료비 의무 게시 항목은 △진찰료 2종 △상담료 △입원비 △예방접종비 6종 △혈액검사비 3종 △영상검사비 4종 △투약·조제비 3종 등 20종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로 병원 간 가격 경쟁이 유도되고 바다이야기5만 있다”며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선택과 지역별 진료비 편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진료비의 세부 현황은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www.animalclinicfe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단위 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