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41일된 초보맘입니다.
출산의 고통만 걱정했었지 젖몸살 때문에 고생할꺼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출산한 후 3일째 부터 가슴은 단단하게 불어오더니 아프고 열나고 ㅜㅜ
조리원에서는 무조건 아기한테 물려야한다고 해서 계속 시도는 했지만 물리면 울고 잘 빨지도 못하고
제 가슴은 점점 커지고 아프고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조리원에서 가슴 마사지를 받는데 정말 출산의 고통과 맞먹을정도로
아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냥 약 먹고 말리고 싶었어요.
조리원 동기중에 아가솜을 추전해 주어서 전화예약 후 방문했어요.
따뜻하게 반겨주시면서 제 가슴을 보더니 "많이 힘들었겠어요"~ 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왈콱 나더라구요.
가슴마사지 받는 동안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픈 마사지가 아니였어요.
젖이 빠질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시원하더라구요.  유두가 크고 유두와 유륜부위 신축성이 없어서
아기가 더 물기 힘들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시간 마사지 받은 후 신기하게도 유두와 유륜이 부드럽고 유두 붓기도 빠져있었어요.
아기 수유 자세도 봐준다고 하셨는데 조리원에서 데리고 올 수 없어서 ... 퇴소할때 봐주셨어요.
2번 관리 받은 후 아기가 물어주고 유축도 잘되고 ~ ~
아가솜 원주점 금창숙 원장님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수유 잘하고 있어요 ^^
원주에서 모유 수유 힘드신 분들 아가솜 원주점 방문해 보세요. 수유가 쉬워 지실거 예요.
병원갈때 수유자세지도 또 배우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