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카지노스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라유빛 작성일25-12-13 04:21 조회22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49.rdy036.top
5회 연결
-
http://29.rnl143.top
3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릴게임끝판왕 go !!
카지노 회원 혜택 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카지노코드 게임 중 하나로, 간단한 바카라사이트시스템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안전한 카지노 사이트 게임의 주요 규칙에 대한 설명입니다:카지노 입문자 가이드 번호 선택: 그림좋은바카라사이트플레이어는 1부터 69까지의 숫자 중 5개를 선택합니다. 이는 " 바카라필승법"라고도 합니다. 또한 1부터 26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카지노사이트 게임 업데이트 더킹카지노 "를 선택합니다.
바카라사이트 구매: 번호 선택 후 복권을 구매합니다. 한 장의 바카라라이브에는 한 세트의 메인 번호와 하나의 온라인카지노 트렌드 번호가 들어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가입 추첨: 바카라 분석 추첨일에 카지노사이트 포럼 번호가 공개됩니다. 바카라 역사 은 일반적으로 매주 또는 두 주에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카지노사이트 상위 목록 당첨 확인: 온라인카지노 포럼 추첨 결과를 확인하여 자신의 카지노쿠폰지급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메인 번호 5개와 바카라종목분석 번호가 일치하면 온라인카지노처벌잭팟을 획득합니다. 메인 혼자하는바카라사이트중 일부만 일치하거나 온라인카지노 전용 게임 번호만 일치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리뷰 상금: 상금은 메인 번호와 온라인카지노 초보자 가이드 번호의 일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우리카지노총판모집가 일치하면 최대 바카라루비게임즈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바카라베팅전략 가 일치하면 해당하는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카라사이트인증 옵션 선택: 몇몇 온라인 카지노 입문 구매자는 자동 선택 더나인카지노옵션을 선택하여 컴퓨터가 실시간바카라사이트 를 무작위로 선택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지노 을 여러 장 구매하여 여러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사용자 후기 은 당첨 기회가 높은 대규모 우리카지노사이트주소 게임으로, 다양한 상금과 바카라 폴링 잭팟이 제공됩니다. 단순하고 재미있는 바카라필승법 게임 방식으로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카라노하우 당첨될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의하여 한국어온라인카지노 를 선택하고 온라인카지노 사용자 후기 을 구매하세요.
스타카지노스타 에서 어떻게 돈을벌수있을까!
온라인카지노 룰렛 에서 돈을 따는 방법에는 몇 가지 전략이 있지만, 모든 모바일카지노전략이 항상 성공적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온라인카지노 리뷰 는 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양빵가능한바카라전략을 사용하여 승리 기회를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코인카지노조작 에서 돈을 따는 일반적인 바카라배팅방법전략 몇 가지입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 종류 마틴게일 전략: 이 카지노사이트 대회 전략은 안전한온라인카지노금액을 조절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전 판에서 진 경우 다음 판에는 바카라카운팅 금액을 두 배로 늘리고, 이긴 경우 원래 바카라마틴게일 금액으로 돌아갑니다. 이 방법은 손실을 회복하고 소규모 스타생방송이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게임 배팅 시스템 사용: 다양한 카지노 이벤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바카라 공략 패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래빗 안전한바카라사이트시스템이나 다'알란베르트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바카라 확률 계산기 금액과 패턴을 조정하여 승리 기회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운팅 기법: 일부 카지노사이트 포럼 플레이어들은 카운팅을 통해 우리카지노덱의 상태를 추적하고 승리할 확률이 높은 시점에서 바카라사이트리스트을 늘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온라인카지노 가입 보너스 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기는 바카라순서 파악: 카지노사이트 초보자 가이드 에서는 특정한 바카라승률100%이 존재하지 않지만, 이전 결과를 바카라돈버는법 분석하여 특정한 추세를 찾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감각적인 온라인카지노순위플레이에 가깝습니다.
바카라시스템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롤링없는카지노자금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안전토토사이트넷마블을 관리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며 비트코인카지노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온라인카지노 신규 가입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현장과동일한카지노사이트전략은 카지노 잭팟 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온라인카지노순위게임의 특성상 보장되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책임 있는 랭크카지노을 유지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지노사이트 출금 한도 사이트는 바카라 공략 를 연습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훌륭한 옵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카라 히든벳 사이트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스타카지노스타 장점:
무료 온라인카지노 환영 보너스 게임: 가장 큰 장점은 바카라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금전적인 위험도 없이 바카라 이길 확률 를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 사이트 스킬 향상: 무료 현장카지노사이트사이트는 카지노 포럼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바카라사이트무조건추천 전략을 실험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 다양한 카지노 팁과 요령 변형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전략과 코인카지노회원가입룰을 익히고 다양한 온라인바카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와 상호 작용: 많은 바카라검증업체사이트는 바카라 로얄 커뮤니티를 제공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는전략이나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스타카지노스타 단점:
바카라게임실패 현실과의 차이: 무료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사이트 사이트에서의 경험은 현실의 시원한바카라사이트경험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금을 걸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행동이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실제 카지노 사이트 순위 경기에서의 전략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카라 모바일 보안 문제: 모든 온라인카지노 이벤트 사이트가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이트는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바카라클래식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 부족: 바카라딜러 사이트에서는 현금을 걸지 않기 때문에 실제 카지노사이트 최신 리뷰 경험을 얻을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바카라사이트입금 플레이어가 실제 돈을 걸고플레이하는 것과는 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양빵허용카지노사이트는 카지노사이트 신규 가입 를 연습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카지노사이트 장단점을 고려하여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카지노 초보자 팁 우리카지노총판인걸은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추가 바카라테이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지노 커뮤니티 을 사용하는 것에는 여러 장단점이 있습니다.
스타카지노스타 해야하는이유:
추가 보너스: 카지노 게임 유형 을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추가 카지노게임사이트에보루션카지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카지노사이트 출금 한도 을 할 때 더 많은 자금을 가질 수 있어 더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게임 업데이트 게임 기회: 일부 카지노사이트 프리 스핀 쿠폰은 바카라페어 게임이나 무료 스핀을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국내온라인카지노게임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VIP 혜택: 일부 카지노 게임은 VIP 회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카라란 VIP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여 그들의 우리카지노총판무료 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카지노스타 단점: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검증 사용 조건: 일부 온라인카지노 게임 업데이트 은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 양빵가능한카지노사이트 베팅 금액을 만족해야 하거나 유효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게임 팁 베팅 요구 사항: 카지노사이트 최신 정보으로 받은 바카라 룰 분석 는 종종 특정 바카라 규칙 및 전략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만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레이어가 국내온라인카지노금액을 인출하기 전에 일정 금액을 베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효 기간: 카지노 입금 방법 은 유효 기간이 있으며, 이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만료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카지노사이트 쿠폰 코드 사용법 플레이어가 유효 기간 내에 바카라 커뮤니티 을 사용할 충분한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 무늬별 승률을 사용하는 것은 보너스를 받아 바카라사이트사기을 더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우리카지노안전사이트 사용하기 전에 조건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5년 12월 7일 (일요일)
■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 대담 : 한국전통연보존협회에 김형인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민: 겨울 하늘에 릴게임손오공 연을 띄우는 일은 그저 바람 좋은 날에 하는 놀이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연을 날리면서 한 해의 액운을 보내고 새해의 복을 기원했죠.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에서는 그 전통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분 모셨습니다. 한국 전통 연보존협회에 김형인 회장 모셨습니다. 회장님, 어서 오세요.
◇김형인: 안녕하세요. 은평구에 사는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김형인입니다.
◆김영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자기소개해 주신다면요?
◇김형인: 연을 만들고 날리는 사람입니다.
◆김영민: 얼마의 기간 동안 만드셨어요?
◇김형인: 한 70년 중반에서부터 현재까지요.
◆김영민: 그러면 거의 한 50년의 세월을 연을 만드셨다 바다신2게임 이렇게 봐도 되겠네요. 긴 기간인데 연에 대한 애정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좀 나눠볼게요. 연하면 사실 저도 어렸을 때 학교 다닐 때 연 만들기 키트 같은 걸 사서 학교에서 만들었던 그런 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회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연에 푹 빠지신 건가요?
◇김형인: 아버님께서 연을 어렸 바다이야기꽁머니 을 때 하나 만들어 주셨는데 연의 매력에 빠져서 오늘날까지 날리는 것 같아요.
◆김영민: 그때 만들어주신 연은 어떤 연이었어요?
◇김형인: 가오리연입니다.
◆김영민: 그때는 연이 훨훨 잘 날았나 봐요.
◇김형인: 잘 날아서 추운 줄도 모르고 움츠리며 가면서 연을 날렸던 그 생생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한 기억이 납니다.
◆김영민: 저는 사실 연 날리기에 좀 소질이 없었던 탓인지 어렸을 때 연이 그렇게 안 날더라고요. 사실 전 세계적으로 다들 연을 날리죠?
◇김형인: 전 세계 인구가 80억이 있다면 80억이 다 날린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각 나라 수가 약 한 300국 정도가 있다는데 다 연을 다 날리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연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날리는 문화는 아닌데 중국, 일본, 서양의 연과는 다르게 우리 전통 연이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이 있을까요?
◇김형인: 우리나라 전통연은 방패연과 가오리가 있는데 방패연은 안쪽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방패연이라고 그러고 꼬리가 달려 있는 건 가오리연이라고 해요. 그런데 전 세계에 여러 형태의 연이 있지만 구멍이 뚫려 있는 거는 한국 연밖에 없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거든요.
◆김영민: 구멍이 우리나라에만 뚫려 있는 이유가 있나요?
◇김형인: 글쎄요. 다른 나라 분들은 막혀 있는 연도 컨트롤 하기가 힘들다고 얘기를 하는데 외국 친구들이 한국 연을 보면 구멍이 뚫려 있는 연을 가지고 어떻게 컨트롤이 이렇게 잘 되고 슬기롭게 잘 날릴 수 있나 참 신기하게 봐서 항상 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방패연 가오리연 중에 뭐가 더 날리기가 쉬울까 이런 점도 좀 궁금하거든요.
◇김형인: 어린이가 가장 접할 수 있는 건 가오리연이고 그다음에 어른들이 날릴 수 있는 거는 방패연인데 방패연은 처음에 한 날리기가 힘들고 좀 숙달이 되면 가장 좋은 연이 방패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영민: 그래요? 어떤 점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하시나요?
◇김형인: 원하는 방향에 연이 하나의 외줄로 갈았을 때 연이 말을 잘 듣는 연, 그런 연입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방패연을 날리는 재미가 있다라고 또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이게 연이 지역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김형인: 한국의 연은 한 가지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런데 문양에 따라서 각자의 문양을 넣어서 자기의 표시를 하는 연이 그렇게 소문이 나는 것 같은데요.
◆김영민: 어느 지역의 연이 가장 예쁘셨어요?
◇김형인: 통영연도 문양이 상당히 좋고요. 각자의 그림을 그려서 자기만의 마스코트 연이라 그럴까 그런 것이 여러 종류죠. 많죠.
◆김영민: 그렇겠네요. 사실 저도 어릴 때 연에 그림을 그렸던 게 기억이 나요. 연이라는 게 자기의 소망이나 그림이나 꿈을 적고 담아서 날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연을 만들 때 사실 재료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 재료를 고르시는 어떤 기준이나 철칙도 있으신가요?
◇김형인: 연은 대나무로 만드는데요. 대나무를 보면 때가 많이 낀 대나무가 오래된 대나무고요. 딱딱 소리가 날 때 한 3년생 되는 대나무를 이용해서 가공을 해서 연에다가 붙이게 되죠.
◆김영민: 사실 대나무에 붙이는 한지도 어떤 한지를 쓰느냐가 중요할 것 같기도 한데요.
◇김형인: 종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한지가 1문, 2문, 3문 이렇게 뜨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방패연을 뭐든 연에 접목시킬 수 있는 거는 한 7문 정도가 좋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김영민: 약간 두툼하면서 한 3년 정도 된 대나무를 사용해서 우리의 연을 만든다라는 기준까지 알려주셨습니다. 혹시 이번 겨울에 오랜만에 과거의 추억을 한번 살려볼까 하시는 분들은 재료 선정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대나무에 살을 깎고 종이를 붙이고 거기다가 목줄을 매는 과정 하나하나가 사실 처음 해보는 분들은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장님은 연을 수십 년간 만들어 오셨잖아요. 연 하나 만드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세요?
◇김형인: 가오리연 같은 거는 일단 가공을 해서 불로 대나무를 펴서 만들고 또 방패연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방패연은 하루에 한 장 정도. 가오리는 하루에 한 100장 정도 완성연을 만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김영민: 방패연은 하루에 한 장, 가오리는 하루에 100장이요? 그 수량 차이가 엄청 많이 나네요.
◇김형인: 방패연는 참 만들기도 어렵고 그다음에 각자 손금이 다 틀리잖아요. 그 대나무도 손금이 있기 때문에 대나무도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똑같은 연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나를 정성스럽게 깎으면 하루에 시접 접고 깎고 그림 그려서 붙일 때는 하루에 한 장을 이렇게 보시면 될 것아요.
◆김영민: 그렇군요. 연 만드는 과정 중에 제일 까다로운 작업은 어떤 건가요?
◇김형인: 배 나온다 그러죠? 이렇게 살을 눌러서 배를 띄운다 이렇게 나오는데 그것이 한 3cm에서 3.5cm 정도 나오면 참 좋은 연인데 그다음에 목줄 매는 거. 그다음에 병 잡는 거. 이런 식으로 순서가 되는데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조금만 받으면 되는데 글쎄요. 힘들 것 같아요. 해 보시면 다 돼요. 안 되는 일이 없듯이.
◆김영민: 그럼요. 사실 연은 바람을 잘 타고 순항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이 균형이 잘 맞아야 될 것 같은데요. 작업하실 때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하시나요?
◇김형인: 예전에는 그냥 연 살을 칼로 이렇게 깎아서 그냥 붙였는데 지금은 약 한 1kg나 2kg 되는 저울에다가 대나무 장력을 표시해요. 예를 들어서 머릿살은 뭐 500에서 550, 장살은 180에서 200 정도. 중살은 300에서 350 정도. 허리살은 약 한 눈금 정도를 눌러서 장력 표시를 해서 연에다가 종이에다 붙여서 만들게 되는 과정이죠.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연을 만드는 데도 과학이 숨어 있었다는 점 알게 됐습니다. 아까 앞서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연이 잘 안 날더라고요. 아무리 달려도 연이 하늘에 뜨지 않고 제 뒤에서 바닥에 질질 끌려오는 경험이 기억이 나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것 같아요. 연을 잘 뜨게 하는 팁 있을까요?
◇김형인: 연은 잘 만들어야 되고 또한 목줄이라고 그러죠. 방줄. 그것을 잘 매야 되는데 방패연의 원리를 알면 가오리연, 전 세계 연은 그 안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영민: 어떻게 하면 잘 날릴 수 있을까요?
◇김형인: 줄을 방패연 날리듯이 짧게 한 2cm 짧게 연실보다도 그렇게 매면 잘 날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영민: 이건 정말 실질적인 꿀팁을 주신 거네요. 저는 만들 때 거기 설명서에 있는 대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만들 때부터 뭔가 미숙한 점이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연을 만들고 날리는 과정에 대해서 저희가 이야기를 해봤는데 사실 연은 단순히 그렇게 만들어서 띄우는 것뿐 아니라 이 연을 가지고 연 싸움을 하기도 했잖아요. 그래서 그 상대방 연줄를 끊기 위해서 그 연줄에 뭔가를 먹여서 줄을 튼튼하게 만들고 이런 것도 있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어떤 노하우나 기술이 있으면 연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김형인: 예전에는 연 싸움 할 때 실에다 유리가루, 밥풀을 갈아서 입힌 후 날렸는데 지금은 카슈와 그 금강석가루 있죠? 그걸 이용해서 만들고 있거든요. 같은 실로 끊고 들어오는 연은 건드리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원리는 한 가지인데 도망가는 연은 감아서 죽일 수가 있고 그다음에 들어오는 연은 나갈 때 잡을 수 있어요.
◆김영민: 그러면 회장님께서도 연 싸움 꽤나 하셨을 것 같은데 그러면 했다 하면 보통 이기셨나요?
◇김형인: 글쎄요. 지금 연 나이들이 되게 많아요. 많이 드신 분은 한 94 정도. 그다음에 한 60이 청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승률은 각자 한 5대 5에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영민: 그렇군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 기간 연을 만들고 날려 오셨습니다. 연이 와 이건 내가 생각해도 너무 멋진 공간에서 날았다 하는 거라든지 연을 날리는 과정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 혹시 있으세요?
◇김형인: 연싸움이죠. 연싸움 할 때 내가 기술을 걸어서 상대가 오차 없이 나갔을 때의 그 쾌감은 글쎄요. 골프에 어느 분들은 홀인원을 하면 평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다는데 연도 마찬가지죠. 자기가 기술을 걸었을 때 상대가 끊어졌을 때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김영민: 맞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회장님이 직접 가지고 계신 연 작업실도 있죠?
◇김형인: 예. 작업실 한 100평 정도는 될 것 같아요.
◆김영민: 거기에 연이 가득 채워져 있을 것 같은데 연이 몇 개 정도 될까요?
◇김형인: 한 1년 반 정도 걸려서 한 3천 장을 만들었는데 외줄에 묶어서 한 6kg 정도 되는 그런 연을 날려본 것도 있고요. 몇 장인지 기억이 잘 안 나요.
◆김영민: 셀 수 없을 것 같네요. 그중에서 가장 아끼는 연이 있다면요?
◇김형인: 가장 말 잘 듣는 연이죠.
◆김영민: 기억나는 연이 있으세요?
◇김형인: 그거는 최초에 만들었던 연을 지금도 갖고 있죠?
◆김영민: 애정이 가득하실 것 같습니다. 연을 날리는 시원한 마음을 담아서 저희 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처음에 자기소개하실 때 연을 만들고 날리는 사람입니다라고만 하셨지만 사실 전통연보존협회를 이끌고 계신 회장직을 맡고 계시잖아요. 방문해서 찾아가면 연을 또 만들어 볼 수도 있고 그런가요?
◇김형인: 그렇죠. 1번부터 10개의 답이 있다면 다 알려주고 하나하나 손질을 봐주죠.
◆김영민: 그렇군요. 해외에 연 축제도 있고 어떤 교류 행사도 있고 그럴 때면 한국을 대표해서 꼭 가신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각 나라를 다니면서 느꼈던 나라별 연 날리기 문화 특징이나 아니면 감명 깊었던 점 나라별로 편안하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김형인: 각 나라의 연 국제대회를 다 열고 있거든요. 아시아, 유럽 이런 식으로 해서 독일 프랑스 그다음에 가까이는 베트남, 중국, 일본 이런 식으로요. 그런 데 가서 한국 연을 날리는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김영민: 가장 연날리기 문화가 활성화돼 있는 곳이 어딘가요?
◇김형인: 제가 한 40년을 봤는데 인도 같아요. 인도는 연을 한 15일간 아무것도 안 하고 거리에서 다 연을 날리더라고요. 그거 보고 인도 시장이 좋구나. 한국도 그런 시장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죠.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한데 모여서 다 연을 날리고 모두가 일상적으로 연을 날리는 그걸 보시면 정말 장관이겠네요.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시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사실 우리나라는 연 날리기 문화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잖아요. 그런 점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형인: 전통은 죽지는 않는다고 그래요. 그러나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가까이에 일본 같은 데는 한 2천 명 한국은 고작 100명 단위 200명 단위죠. 그다음에 활성화를 시켜야 되는데 활성이 상당히 안타까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전통이라는 건 없어지지 않는다는 건 고유의 가치가 있기 때문일 텐데 연이 그저 민속놀이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어떤 역할을 했던 경우들도 많고 왕이 연날리기를 좋아했다 이런 이야기들도 제가 보니까 들려오고 있는 것 같던데 그런 이야기 좀 들려주신다면요?
◇김형인: 영조대왕이 예전에 연을 좋아하셨는데 하다 보니까 백성들까지 연을 다 좋아했잖아요. 어느 날 나라가 기우뚱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영조가 꾀를 낸 것이 보름날에 맡은 바 일을 못할 사람들은 연을 날려버리고, 맡은 바 일을 다 한 사람들은 365일 연을 날려라 이렇게 얘기를 했던 거예요.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갖고 있는 사람은 적고 날려버린 사람은 많으니까 영조대왕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김영민: 그리고 또 하나의 역사적인 에피소드 하나 더 들려주신다면요?
◇김형인: 조선 때 와서는 이순신 장군이 작전시에 많이 수신으로 해서 적을 많이 물리쳤다는 그런 일화도 있고 그렇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연이라는 것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점 여러분 이 방송을 통해서 한번 알아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근데 보통 이렇게 서구권 유럽이나 그런 곳에 갔을 때 연에 대한 문화가 우리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김형인: 국제대회가 각 나라에서 열리는데요. 이탈리아를 엊그제 갔다 왔는데 한국의 방패연에 있는 연을 날리니까 그걸 한 장을 얻고 싶어서 끼워서 해요. 그러면 드리긴 드려야 되는데 그냥 드리면 연이 값어치가 없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체인지 하자 그러면 한 장에 주게 되면 한 20장 뺏어 와요. 그래도 신기한 것이 한국의 연은 구멍이 뚫려 있고 자기네 나라는 구멍이 안 뚫려 있으니까 연구 대상으로 체인지 하자는지는 모르지만 한국 연의 매력을 그렇게 많이 느끼는 분들이 전 세계 80억 중에 한 40억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영민: 그렇군요. 이탈리아에서도 연 날리기 대회에 가셨던 건가요?
◇김형인: 그렇죠. 국제대회가 각 나라 프랑스, 독일 그다음에 터키. 가까운 나라는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등 국제대회를 다 열고 있죠. 한국도 의성에서 국제대회가 해마다 있었는데 아직 연락을 못 받은 것 같아요.
◆김영민: 그러시군요. 그 전 세계적으로 가보셨던 연날리기 국제 대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으셨다면요?
◇김형인: 중국에 웨이팡 대회가 해마다 있는데요. 거기서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메달 3개를 걸었을 때 목에다가 그때 기분 평생 아마 잊지 못할 한 추억인 것 같아요.
◆김영민: 그러면 연 날리기 대회를 하면 연을 멀리 날리는 종목이 있나요? 아니면 빠르게 날리는 거 아니면 연 싸움. 다양하게 겨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형인: 긴 연도 있고 높이 날리는 연도 있고 그렇군요. 상대를 끊는 것도 있고요.
◆김영민: 다양한 종목이 있는 거네요. 중국에서의 3관왕을 하셨던 경험이 아직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다는 이야기 나눠 주셨습니다. 연을 사실 그 날릴 때 아까 전에 제가 얘기 듣기로는 연을 날리는 자유로움 그 행복함을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보통 연을 날리실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뛰어 보내세요?
◇김형인: 그 하루에 나가서 연을 날릴 때 바람 세기에 맞춰서 연을 올리는데 거기에 가장 말을 잘 듣는 연이 가장 마음에 드는 연이겠죠.
◆김영민: 그럴 때 가장 기분이 좋으시군요. 사실 연이 액운을 날려보내고 복을 맞이한다 이런 주술적인 의미도 예전에 굉장히 컸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 청취자분들께서 2026년에는 좋은 일만 있어라 하고 연을 날릴 때 좀 어떤 마음으로 연을 날리셨으면 하는 바람이실까요?
◇김형인: 액막이연 이라는 연이 있는데요. 좋은 일만 비는 뜻에서 날리는 연이고 그다음에 연은 365일 날리되 그만큼 건강이 좋아진다는 거와 또한 연을 날릴 때 운동이 상당히 많이 되거든요. 좋은 것 같아요.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좋은 일만 가져다준다는 것을 떠나서 그 연을 날리면서 보는 풍경을 맞이하는 기분, 그리고 연을 항상 날리는 그런 생활 습관이 더더욱 사람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해 주셨습니다. 전통은 계속해서 계승이 되어야 하잖아요. 후계자 양성 문제도 고민을 하고 계실까요?
◇김형인: 연은 한국 5천만이 다 연을 날렸으면 좋겠어요.
◆김영민: 생활 스포츠처럼요?
◇김형인: 네. 그날까지 계승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앞으로 회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개인적인 꿈이나 꼭 이루고 싶은 목표도 혹시 있으실까요?
◇김형인: 많이 있죠. 하나는 연 날리는 장소 지정된 장소가 급히 필요해요. 그다음에 전 세계적으로 국제대회를 하는데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연 날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일순위라고 보고 또 한국연이 삼천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연이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것이 많이 안타깝게 생각이 들고 그런 것을 한 때 모아 그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박물관 정도 설립이 됐으면 그런 바람입니다.
◆김영민: 일단 연이라는 것이 띄워질 수 있는 드넓은 하늘 그 장소가 가장 필요하고 연을 앞으로 오래오래 많은 분들께 기억되게 할 수 있도록 박물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까지 얘기해 주셨습니다. 회장님, 오늘 좋은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김형인: 감사합니다.
◆김영민: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