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의 일상과 시대를 비춘 기록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시민과 영화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제1회 청주기록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무료로 펼쳐집니다.
보기 어려운 희귀 기록물도 공개돼 관심을 모읍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문의면에 살고 있는 이정옥 씨는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 속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수몰로 사라진 고향의 기억과 여성으로서의 삶이 한 편의 기록영화로 스크린에 오릅니다.
<자료화면>
“'여보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나 물 좀 줘' 그렇게 솜사탕처럼 얘기를 한 적이 없었어요." "솜사탕처럼...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그렇게 부드럽게 남편이 얘기를 했답니다.”
제1회 청주국제기록영화제는 ‘기록’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입니다.
예술가의 기록부터 역사의 기록, 청년·여성 그리고 가족과 장애인의 기록 등 6개 섹션으로 나뉘어 국 뽀빠이릴게임 내외 작품 17편이 상영됩니다.
특별 상영작도 큰 관심을 모읍니다.
1925년, 한국을 방문한 독일 신부가 촬영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117분 분량의 희귀 자료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시민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순수한 후원과 참여로 만든 시민 주도 영화제라는 점에 게임몰릴게임 서도 의미를 더합니다.
<인터뷰> 이정옥 / 청주국제기록영화제 조직위원
“(내 삶이 상영되는 게) 많이 부끄럽고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저희 이야기도 하나의 기록이고 이것이 모든 사람들의 기록일 수 있으니까...”
<인터뷰> 김영철 / 청주국제기록영화제 조직위원장
“전문 사이다쿨접속방법 가와 일반인들, 또 신인 작가들을 발굴한다는 차원에서 젊은 영상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엄선했습니다. 많은 관심 갖고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1회 청주기록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무료 상영됩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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