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세 아이가 이제 막 50일된 아가 엄마에요.큰아이때나 지금 둘째아기나 모유가 남아돌아 처치 곤란이라 버리는 경우가 더많았어요.
그런데 주말에 저희 큰아이가 배날이 났는지 밤새 3번이나 이불에 토하고 둘째는 그날따라 보채고 해서 잠을 3시간정도 밖에 못자고
정신이 없어서 식사도 제때 못하고 아침부터 이불빨래 3개와 옷 등 이것저것 집안일에 아이들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그많던 젖이 확~줄어버린거에요.
한쪽에 20~30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마사지를 하고 유축기도 짜봐도 아기가 먹을양 간당간당 할정도 였어요.
이러다 젖이 끊어지는건가? 전정긍긍하고 있는데 월욜날 산후도우미분 오시고 제사정얘기 듣더니 아가솜이라고 가슴마사지
잘하는곳이 있다고 소개해주셔서 마사지를 받게 되었어요.
마사지 받는동안 안나오던 젖이 쫙쫙 나오기  시작하는거에요. 정말 전문가는 전문가구나~싶더라구요..
하루나 이틀 늦었음  젖몸살로 열나고 아팠을 거라고 꼼꼼하고 세심하게 만져가며 모두 풀어 주셨어요..
근데 정말 마사지 받고 나니정말 시원했어요..
혹시나 산모님들 수유중 갑자기 저처럼 모유량이 줄거나 해도 젖몸살 징조라고 하니 미리미리 전문가의 손길로 해결하세요~
젖몸살 마사지는 유선이 뭉쳐 모유가 안나오면서 열이 나는거라고 하네요..
참~!
그리고 아기가 젖을 짧게 물어도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수유지도도 꼼꼼히 받았고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