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4월9일 출산한  초보맘 입니다.
첫날에는 넘 힘들어 교육받았을때 자주 물려야한다는걸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고, 둘째날에는 데려와서 젖물리는 법을 배웠어요.전 유두도아이가 아주물기좋은상태라고하셨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젖물리는법을배웠지만 처음이라잘안되고 그래서인지 유두와유륜의경계부분이 갈라지고 아프고,,,그래서 둘째날도 조금밖에 물리지 못했습니다...셋째날에 퇴원하는날역시 별로물리지를 못했던것 같구요...집에와서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이제쯤이면 젖량이 조금은 더 잘나와야할것같은데 계속 양이 늘지가 않는거예요...다른사람들은 일주일이지나야한다...이런저런말들이 많았죠!
꼭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말예요!
엄마랑 산후도우미하시는분은 계속 분유를 권유하고 솔직히 넘 걱정되고 우울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주위사람들땜에도 스트레스를받게될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도 젖량이 적은건어쩔수없다 시간이 가야한다 그런식으로 말을하는거예요~ 급한맘에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예약을했죠!
처음엔 저도 될까?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날 관리를 받고 집에 돌아가니 가슴이 훨씬 부드럽고 유두도 아기가 물기좋게 훨씬부드러워졌습니다...
집에서 산후도우미분이 풀어주시던것과 확실히 틀리더군요.
양도 조금 좋아진것 같았구요...
글구 둘째날 처음했을때보다 젖량이 훨씬 많아졌지만 그래도 약간은 부족한감이 있어서 분유와혼합수유를했습니다...
확실히 틀려진건 세번째관리를 받고난 그날 저녁부터였습니다...아이에게 자주빨리고 가르쳐준대로 열심히 노력하자 밤부터 잘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글구 다음날부턴 한쪽을 빨면 한쪽에서 흐를정도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완모에성공하여 모유만먹이고있습니다.
전가슴이 뭉쳐서 젖몸살같은것도 없었고, 또 모유가차면 찌릿한느낌이있다는데 그런것이 없어서 선천적으로 젖량이 적어서 그런줄만알고있었거든요...그런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 틀리대요...어쨌든 관리받고 지금은 줄줄 잘 나오니 넘 행복해요...
일찍관리를 받아서 빠른시간안에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수있었던것은정말현명한선택이었던것같아요.
고민있으신분들~~고민만하지 마시고 관리받으세요!
그럼 완모하실수 있어용...아기가 엄마의젖을 빨고 행복하게잠든모습을보는건 너무 기쁘답니다.
그리고 관리를 하면 모유의 질도 좋아지고 유두도 아기가 물기쉽게 되거든요..  지금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수있게되어 넘감사드리고 행복해요~~
강동 고덕점 정희옥 원장님께  넘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