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 행복이 출산하고 2틀째 되는날부터 젖을 물려봤는데 제 젖꼭지가 커서 잘못물고

4일째 되는날부터 젖이 돌기 시작하는지 딴딴하고 스치기만 해도 아팠어요.

출산하고 젖먹이는 과정이 다그렇게 아픈건줄 알고 가슴부위가 벌개져도 참았는데

제가 미련했던 거드라구요.

직접수유가 어려워서 유두보호기도 사용했는데 솔직히 울행복이가 잘 먹고 있는건지 의심스럽고

걱정되서 유축한 모유로 먹이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조리원에서 알게된 친구가 오케타니 맛사지라며 받으러 간다길래  친구 맛사지 예약한날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따라오게 되었고  아가솜이랑 인연이 되었어요.

제가 젖량이 넘많고 크다보니 첨에 관리 받았을땐 솔직히 시원한 감은 못느끼겟더라구요.

근데 두번 세번 받으니까 가슴이 시원하고  딱딱햇던 부위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한거에요..

(자꾸 받고싶어진다는) ..중독성이 있어요ㅋㅋ

더 중요한건~ 그동안 제가 수유자세를 잘못해서 아기가 못빨았단 사실...... ㅡㅡ

역시 배워야 하는 거였습니다.  출산하고 우리엄마가 했던것처럼  젖물리면 다 되는건줄 알았는데 ㅋㅋ.

진작 아가솜을 알았더라면 시행착오 조금만 겪는 건데 하며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지금이라도 울행복이가 엄마랑 눈마주치며  제 젖을 직접 빨아주니 넘 감사해요.

아가솜 원장님 인상도 넘 좋으시고 인상만큼이나 친절하시답니다....

산모들의 어려운맘을 잘 헤아려 주시고 자신의 일인양 안타까워 해주시고 진심은 통한다잖아요..ㅎ

지금은 원장님만 믿고 열심히 관리하고 수유도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알고보니 강경애 원장님이 청주에서 유명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