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모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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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찬맘 작성일15-10-02 13:59 조회1,1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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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그토록 기다리던 첫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친구들은 학부형인데 이제 첫아이 출산이니
늦어도 많이 늦었조. 모유수유는 신랑이나 나나 당연한걸로 여겼는데 2.5키로의 조그만 아이를
집에 데려오던 날부터 현실은 나의 상상과 달랐습니다.
주위 선배맘들은 젖만 잘나왔다는데 전 젖양도 많지 않은거 같고 평평유듀라 아이는 잘못물고,
울고.... 그러다 탈수로 입원까지 했죠.
분유를 권장했지만 포기가 할수 없어 유두보호기 로 다시 시도.. 그것도 쉽지가 않았어요.
아이가 잘못빠니 가슴에 젖은차고 스트레스와 피곤함도 겹치고 몸살이 나고 말았지요.
정말 포기하고 싶었지만 한번만 딱 한번만 더해보자는 심정으로 찾아간곳이 모태안산부인과에
있는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이었습니다.
전부터 유방관리 해주는 곳이 있는건 알았지만, 비용이 부담되서 선뜻 전화를 걸진 못했었어요.
어짜피 분유먹일꺼 한통버린단 심정으로 받아보자 한건데 첫날부터 감동그자체....
가슴에 고여있던 젖을 빼고 나니 이렇게 시원할수가... 받아본 사람만 알거에요.
몇번 마사지 받으니 젖도 잘나오고 아이가 젖을 빨기 시작하는거에요. 제젖을 빨던 그 날을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얼굴도 마음도 너무 이쁘신 강경애 원장님 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