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맘이고 임신하고 나서는 제 몸 컨디션과 출산방식에 대해서만 공부를 했고, 모유수유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출산을 하였습니다. 정말 출산하면 모유수유는 내가 원하기만 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조리원 수유실에서의 수유는 너무 어려웠고, 유선염과 젖몸살을 심하게 겪고 나서 모유수유가 제일 어려운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제 상태는 정말 심각하였습니다. 유선염으로 인해 그 후로 유선이 많이 막혀있는 상태였고, 유선염이 있었던 왼쪽가슴만 상태가 나쁜줄 알았는데 오른쪽 가슴에서도 큰 피지가 여러개 나왔습니다. 계속 이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면 곧 단유가 되었을 상태였습니다. 유선염에 걸렸을 때 바로 관리를 받았으면 좀더 수월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당시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약만 먹고 괜찮다 생각하여 관리받지 않은 것이 지금생각해도 많이 아쉽습니다. 상태가 안좋아 처음 마사지 받을때는 너무 아파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가슴상태가 계속 좋아지는게 확연히 느껴져 참고 열심히 집중 관리 받고 수유직후 유축도 빠지지 않고 하였습니다. 당시 모유수유에 대한 어려움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제게 양은하 원장님은 열정적으로 마사지 해주시고, 포기하지 않게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또한 방문하기 전까지 유두보호기로 수유하였는데 이제 직수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모유수유 상황이 저보다 나았던 조리원 동기들도 자연 단유로 완분으로 많이 돌아섰지만 제가 모유수유를 할 수 있었던 건 원장님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모유수유로 고생하던 저를 지켜봐온 남편도 제 상태가 좋아진걸 신기해 하고 지금은 관리받으라고 적극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관리받고 나면 가슴도 마음도 편하게 해주시는  든든한 관악점  양은하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