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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비트코인, 올해 최대 규모 '롱 포지션' 청산…11만 5000달러→11만 2000달러
비트코인(BTC)이 한때 11만 2000달러 선을 반납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최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신중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8시 24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9% 떨어진 1억 6065만 8000원이다. 김치프리미엄(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현상)은 2.6%다.
해외 가격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온라인릴게임먹튀검증
시간 대비 2.26% 떨어진 11만 2731달러다.
전날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대에서 11만 2000달러 밑으로 급격히 하락하면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선물 시장에서 10억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청산 규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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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번 하락이 가상자산 시장 약세장 전환의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는 11만 1400달러"라면서 "이 가격 아래에서 계속 거래가 이뤄질 경우 중장기 약세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더, 우루과이 사업증권천황
철수설 부인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우루과이에서 철수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22일(현지시간) 우루과이 현지 매체 텔레문도는 우루과이에서 채굴장을 운영하던 테더가 전기 요금 200만달러를 내지 않아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또 테더가 우루과이에서의 사업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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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더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우루과이에서 (사업적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철수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단, 전기 요금 미납으로 채무가 쌓인 점에 대해선 인정했다. 테더 측은 "테더 현지 법인이 우루과이 정부와 해결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美 민주당 상원 알라딘사이트
의원 12명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에 협력하겠다"
미 민주당 상원 의원들이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 통과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 및 농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12명은 성명을 내고 공화당 지도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 표결에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성명에서 의원들은 "이 정도 규모의 법안은 양당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디지털자산 관련 사안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하는 뜻은 같다. 진정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공화당 동료들이 합리적 요구를 수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공화당에 '부패 및 남용 방지', '불법 금융 방지' 등 조항을 해당 법안에 포함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ETF·대형 기술주 결합 파생상품 출시
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대형 기술주를 결합한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23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미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과 블랙록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ETF, 그리고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종한다.
미 상장 파생상품 중 가상자산과 주요 주식에 대한 현물 익스포저(노출)를 제공하는 것은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상품이 최초라고 비인크립토는 밝혔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