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의 산모들하고는 좀 다르게 지금의 예쁜 딸을 만났답니다. 13년만에 8번의 시험관시술을 통해 건강하고 예쁜 아가를 만났죠 ^~^
 아무래도 호르몬제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아기를 낳기전부터 혹 모유수유가 안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왔어요.
그래서 수술보단 자연분만을 해야겠다란 의지도 강했죠. 하지만 38살의 노산을 무시할수없던건지 체력이 8시간 이상을 못버텨주어 결국 수술을하였죠.
그래서 흔히들 수술후 모유수유 실패가 많다하여 10시간도 체 안되서부터 아가에게 아픈몸을 이끌어 수유하러 다니기시작했어요.

결국  힘겹게 없는 젖양을 늘린게 산후조리원 퇴실까지 22일동안 70ml가 최고였답니다. 집으로 돌아와 젖량이 적은 관계로 아기에게 수시로 거의 30분간격으로 수유를 한듯해요..정말 눈물로 하루하루 보낸듯해요. 주위에서는 분유를 먹이라했지만 그때는 죽어도 모유를 먹여야한다는 생각밖에 없드라고요. 간절했어요.
분유를 시도했다가 토만하고 힘들어 우는 딸에게 주고싶지않았죠..인터넷을 뒤져 좋다는 음식들 영양제등 다 먹어도 소용이 없드라고요.. 그러던 3개월째 되던날!바로 구세주! 이선영 원장님을 만났어요 ^~^ 맛사지 받는다고 과연...하면서도 ‘마지막으로 가보자 그래서 안되면 분유주자..’
헌데 그날 전 맛사지를 받는내내 행복한말씀만 해주시던 선생님을 잊을수가없어요. 완모가능하다하시던 ^~^/
여기저기 막힌곳들이 풀리는게 느껴지면서 진작올껄 하던 그날을 감사합니다! 지금은5개월인데요.
엄마 모유 먹으며 얼마나 예쁘고 똘똘하게 자랐는지 몰라요~ 그후 전 계속 주기적으로 선생님의 관리를 받고있답니다~
제가 젤 후회하고 미련했던건 산전관리 한번 안받은것과 ‘가볼까?설마..맛사지 한번 받는다고 완모가 될까?’ 하며 망설였던 순간을 후회했답니다.
이선영 원장님께서는 맛사지뿐아니라 희망이란것이 진심을 다해 소망하며 노력하면 할수있다란 교훈도 주신 저에게는 은인이세요♥감사합니다♥
모유는 엄마와 아가의 합동작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듯합니다 ^~^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 산전관리(체크)를 권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