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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주의사항
건강 상태 확인
심혈관 질환, 고혈압, 저혈압 등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량 준수
처방받은 용량을 초과하여 복용하지 마세요. 과다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금기 약물 병용 주의
질산염 계열 약물과 함께 복용 시 심각한 혈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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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필자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가 궁금해하는 대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에도 북·러 밀착이 유지될지 여부다. 북한의 병력과 무기 지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도 러시아가 지금처럼 북한에 경제·군사 지원을 계속하겠느냐는 것이다. 물론 지난해 6월 19일 체결된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는 “이 조약은 무기한 효력을 가진다”고 명기돼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조약을 파기한다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 양국의 밀착은 두 정상 간 개 릴게임온라인 인적 관계에 기대고 있다. 그렇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난다면 이 관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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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밀착, 정상 간 관계에 의존 지속적 대북 지원 바라는 북한 러시아에 ‘부채 의식’ 강조하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서 」
바다이야기릴게임최근 북한의 행보에서는 이런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의도가 감지된다.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러 협력 범위를 군사에서 정치·경제·기술 분야로 넓히려 하고 있다. 양국은 각종 대표단의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때는 러시아 권력서열 2위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이끄는 대규모 대표단이 참석 야마토연타 했다. 대표단에는 정치인, 지방 행정 책임자 등 다양한 인사가 포함됐다. 단순한 축하 방문을 넘어 여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북한의 의도는 김정일-푸틴 시절의 개인적 친분을 넘어선 정치적 관계 수립과 전쟁 이후에도 지속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다.
둘째, 김 위원장은 두 나라의 ‘혈연적 유대’를 반복해 강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북한군을 기리는 기념관 착공식에 참석해 전사자들을 “열사”라고 부르며 “영웅적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이는 나치즘과 싸운 붉은 군대의 ‘피의 희생’을 신성시하는 러시아 정서를 겨냥한 메시지다. ‘피의 희생’은 곧 ‘피의 부채’를 의미한다. 김 위원장의 의도는 러시아가 북한에 큰 ‘부채’를 지 오징어릴게임 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려는 것이다. 이 연설에서 푸틴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은 그 부채가 푸틴 대통령 개인이 아닌 러시아라는 국가 전체의 책임이라는 암시다.
셋째, 교환의 불균형도 주목해야 한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무기·탄약의 가치는 56억~98억 달러에 이르는 반면,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한 실질적 대가는 11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러시아의 현금이 북한 경제에 거의 유입되지 않았고, 북한 경제는 여전히 침체해 있다. 물론 북한은 파병을 통해 무기 성능을 실전에서 시험하고, 병력은 현대전 경험을 쌓는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이런 ‘무형의 이익’이 ‘유형의 손실’을 상쇄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북한의 속내는 뭘까.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즉 미래에도 러시아의 지속적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러시아의 전시(戰時) 지원을 지렛대로 삼아 러시아에 부채의식을 쌓게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질수록 북한의 협상력은 커진다. 영국의 싱크탱크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하루 평균 1270명의 병력을 잃었다. 추가 동원령을 내리지 못하는 러시아는 병력 공급원이 절실한데, 현실적인 병력 공급처가 바로 북한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쿠르스크 재건을 위해 6000명의 인력을 보내기로 합의하며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이후 북한의 대규모 추가 병력 투입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는 양측의 추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북한이 전후(戰後)에도 러시아의 지속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지난달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는 회복 조짐을 보인다. 하지만 아직 북한의 러시아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밀착이 언제든 깨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둘 것이다. 북한은 러시아 정치권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들이 언제까지 권력을 유지할지는 알 수 없다. 북한에 외교적 선택지가 많지 않다. 이 도박이 위험하다는 걸 김 위원장도 모를 리 없다. 아마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행운의 여신이 자신에게 미소를 지을 것이라 믿는 듯하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