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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산 능선에서 본 상주해안길. 별개의 섬이었으나 조선 숙종 때 간척으로 합쳐졌다. 옛 이름인 송가도가 '송가평야'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상주해안길
흘려보내고 싶은 사람, 떠나보내기 좋은 길이다. 12월에 지극히 어울리는 길이다. 석 바다이야기모바일 모도와 강화도 사이 강 닮은 바다가 흐르는, 어떤 고민도 다 흘려보낼 수 있는 소로. 섬과 섬 사이, 주말에도 찾는 이 드문, 고요가 제철 특산물처럼 풍요로운 외딴 걷기길이 상주해안길이다. 망망대해도, 모래해변도, 멋진 카페도, 줄서는 맛집도 없지만 안으로 향하는 시선이 온전히 자유로워지는 곳.
강화나들길 19코스 상주해안길은 땡볕 해안선 릴게임꽁머니 둑길이며, 서해 동쪽 해안선이다. 좁은 바다와 강화도 산줄기가 하염없이 뻗었고, 산과 바다가 멈춘 동시에 흘러가는 곳이다. 폭 1.5m 남짓 좁은 길이지만, 갈대와 수크령, 억새, 정갈한 논이 수평선 끝까지 이어진다. 단순 명료한 풍경의 맛이 있다.
해안선 둑길을 지나 상주산둘레길로 들어서면 도시에서 아주 먼 시골에 온 듯한 분위기를 바다이야기무료 체험할 수 있다. 상주해안길은 혼자 오거나, 일행이 있다면 하고 싶은 말 잠깐 주머니에 넣어두고 하염없이 이어지는 산과 바다와 들의 흐름에 무심히 내맡겨야 '걸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두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좁은 길이지만, 여운 깊은 자연미가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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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km인 길은 해안선과 산길, 평지와 오르막이 적절히 섞여 있다. 동촌에서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도해촌식당에 이르러 상주산 둘레를 돌아서 상주마을버스 종점으로 오는 코스다. 걷기길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6~9월은 풀이 높아 진행이 쉽지 않다. 11월부터 봄까지 이 길의 매력이 잘 드러난다.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걷기도 수월하고 칠면초와 억새가 있어 고즈넉한 자연미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동촌에서 도해촌식당까지는 평지이며 상주산둘레길부터 잔잔한 오르내림이 있다. 새넘어재를 넘는 구간은 포장 임도다. 포장 임도는 걷는 맛이 숲길에 비해 떨어져 도해촌식당에서 변형 코스를 택하는 이들도 많다. 도해촌식당에서 상주산 해안선 방면으로 가다 상주산 등산로로 접어들어 정상에 올랐다가 새넘어재에서 상주마을버스종점으로 내려오는 변형 코스도 인기 있다. 정상까지 가파르지만 850m로 거리가 짧고, 야자매트를 깔아놓는 등 산길 정비가 잘되어 있다.
상주해안갈은 동촌에서 상주산으로 이어진 해안선을 따른다.
다만 차량 회수와 대중교통이 까다로운 편이다. 도해촌식당에서 출발지인 동촌까지 5km이므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 10km이며 4시간 정도 걸린다. 걸어서 동촌까지 갈 경우 5~6시간 걸린다.
경로상의 편의시설로 석모나루 석모도회센터(0507-1405-3812), 도해촌민박식당(032-932-3747), 석모도부자캠핑(032-933-5098)이 있다. 석모도 개인택시(032-258-8500)
월간산 12월호 기사입니다.
상주산 능선에서 본 상주해안길. 별개의 섬이었으나 조선 숙종 때 간척으로 합쳐졌다. 옛 이름인 송가도가 '송가평야'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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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19코스 상주해안길은 땡볕 해안선 릴게임꽁머니 둑길이며, 서해 동쪽 해안선이다. 좁은 바다와 강화도 산줄기가 하염없이 뻗었고, 산과 바다가 멈춘 동시에 흘러가는 곳이다. 폭 1.5m 남짓 좁은 길이지만, 갈대와 수크령, 억새, 정갈한 논이 수평선 끝까지 이어진다. 단순 명료한 풍경의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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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차량 회수와 대중교통이 까다로운 편이다. 도해촌식당에서 출발지인 동촌까지 5km이므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 10km이며 4시간 정도 걸린다. 걸어서 동촌까지 갈 경우 5~6시간 걸린다.
경로상의 편의시설로 석모나루 석모도회센터(0507-1405-3812), 도해촌민박식당(032-932-3747), 석모도부자캠핑(032-933-5098)이 있다. 석모도 개인택시(032-258-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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