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둥이를 출산 하였습니다.
다들 그러듯 쌍둥이는 분유 먹인다고 하여 저도 그럴 줄 알았지요^^
그런데 처음 초유를 유축할 때 부터 양이 좀 많았는데 금방 두 아기를 다 먹일 수 있는 양이 나왔습니다.
조리원에서 집에 와서 얼마 후 유선염끼가 살짝 있는것 같은게 가슴이 아파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친구도 아가솜에서 도움을 받아 모유수유를 했다고 하여 저도 집 근처에 지점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다행히 집근처 미래여성 산부인과 안에 있는 아가솜 오문비 원장님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가슴이 좋은데 기능이 좋지 않아고 하시면서 뭉친 가슴을 풀어주시고
젖꼭지도 부드럽게 해 줬습니다.
둥이들이 직수를 거부하여 어쩔 수 없이 유축만 해서 먹였는데 선생님께서 집에 돌아가서 물려보라고 하여 시험삼아 한 번 물려봤는데.. ㅎ
웬걸! 떡~ 하니 물더라구요^^
유방 관리를 통해 아기들이 먹기에 좋게 만들어 주셨어요.
저는 젖 양도 많은데다 쌍둥이 완모하고, 직수보다 유축 비율이 많아서 가슴에 트러블이 많았습니다.
(둥이라 직수하면 다른 아기 케어가 어려워서 유축 수유를 많이 했어요 ㅜ)
그럴 때 마다 방문하여 관리를 받았고 원장님 덕분에 단유하기 까지 별 문제 없이 잘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나가야 했기 때문에 단유를 했지만, 가슴 관리를 받는 동안 관리 뿐만 아니라 다른 기타 육아 상담도 해 주셨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원장님께서 해주시는 관리는 돈을 지불한 댓가로 받는 마사지가 아니라 진심어린 언니 엄마로써의 걱정하는 마음으로 해 주셨던 도움의 손길 이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