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들 오른쪽 함몰로 처음엔  젖몸살 사출 유두상처로 힘들었지만 워낙 빠는 힘이 좋아서 돌까지 완모 했어요.둘째 아들도 완모 할  자신 있었지요.그런데  양쪽 700이 넘는 모유를  아들이 감당 못 하더라고요.
유축해서  한달 먹이다.도저히 안되서 병원에서 젖 말리는약.엿기름 압박붕대 결국  심한  유선염에  유륜까지 찢고 튜브꽂고 정말 가슴을 도려내고 싶은 통증이였어요.아들만 둘이라 딸갖고 싶었지만 모유수유 공포에  절대 임신은 없다 했는데 예쁜  공주님이 찾아왔어요.임신 기간 내내  딸 가진 행복감과 함께 수유에 대한 공포로초유도 포기할 생각이였는데 우연히  아가솜에 대해 듣고 임신중 예약할려고 하니 38주 지나서  오라고 하더군요.
38주 지나 유도 분만 날짜 잡고 마사지 받고 출산 했어요.워낙 유방이 안 좋은 터라 출산 후에도 3번 더 받고 지금 백일인데 아직 젖 몸살도 없고 딸도 잘 크고  너무 좋아요.원장님 감사합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두돌까지 먹이고 단유할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