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완모 98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저는 임신 30주쯤 부터 온수샤워만 해도 유즙이 스물스물 보였던 케이스입니다. 그때당시 혼자만의 생각으로 젖양 많은가보다.. 완모할수있겠다..하며 막연히
모유수유의 어려움에 대해선 전혀 생각지도 않았어요  애기 울면 젖물리면 되지..라고 생각했던게 큰 오산이었어요...
출산 후 산후조리원입실 2째날 조리원 에스테틱에서 가슴마사지 1회, 전신마사지 1회 서비스가 있어 15~20분가량 에스테틱 가슴마사지를 받았어요.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이날 저녁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낮에 가슴을 만져놓은탓에 점점 젖이 돌면서 가슴이 단단해지더니 저녁8시부터는 돌덩이가 되었어요
급하게 인터넷을 뒤져 양배추를 사다가 냉동시켜 가슴에 붙이기도하고 친정엄마의 조언따라 남편이 막막 비벼대는데 그 통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출산은 두번해도 젖몸살은 두번다시 겪고싶지 않았어요
토요일 저녁이라 더이상 도움요청할 곳도 없고 죽을것 같았어요  앉지도 눕지도 못하겠고 가슴은 불처럼 타오르고 잘라내고 싶었어요ㅠㅠㅠㅠ

그러다 지인을 통해 아가솜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원장님을 믿고 관리받으며 또 해주시는 교육내용까지 적극활용했더니 금방 가슴은 좋아졌어요
아기를 데려와서 수유자세도 몇번이나 교정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재까지 완모중이구요
아기도 잘먹고 가슴도 문제없고 행복한 수유맘생활 하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1년 모유수유 목표 성공하고 아가솜 이미나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