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로 시작하는 내일의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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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라유빛 작성일26-01-24 18:54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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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시작하는 내일의 활력
인생의 질은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결정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에게 있어 지금의 선택은 내일의 활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많은 남성들이 말없이 감당하고 있는 발기부전 혹은 성기능 저하 문제는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삶의 에너지와 정체성, 나아가 부부 관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 자책, 혹은 무관심 속에 외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성기능 문제는 숨길 일이 아니라 관리할 건강 문제다라고. 그리고 그 해결의 중심에는 바로 시알리스Cialis가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분류됩니다. 주성분인 타달라필Tadalafil은 음경 내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합니다. 이 약물의 가장 큰 장점은 작용 지속 시간이 무려 36시간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약효가 오래간다는 의미를 넘어, 심리적 여유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성관계를 특정 시간에 맞춰 준비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계획 없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주말 약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선택해야 할까요? 성기능 문제는 단순히 방치한다고 해서 저절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며 악화되거나, 관계에 미치는 정서적 거리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남성의 발기력은 혈관 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며, 이는 곧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발기부전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따라서 시알리스를 단순한 성기능 개선제로 보지 않고, 전반적인 건강 관리의 도구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알리스는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저용량 요법도 가능합니다. 2.5mg 또는 5mg의 저용량을 매일 복용하면, 매번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부담 없이 성기능이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부부 관계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시알리스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문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달라필은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성기능과 배뇨 기능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알리스는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시알리스를 복용한 후 자신감이 회복되고, 관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예전처럼 당당해졌다, 아내와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약물 작용이 아니라, 성기능 개선을 통해 얻는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자신감의 회복이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시알리스는 바로 그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물론, 시알리스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복용 방법을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나 간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혹은 질산염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알리스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알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시알리스는 식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복용의 자유도가 높습니다. 어떤 식사를 하든지 약물의 흡수나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고려했을 때 매우 유용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효과는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 중 어떤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성기능 저하를 감추거나 무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관리하고 회복해야 할 건강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 내리는 선택은 단지 오늘 하루를 위한 결정이 아니라, 내일과 그 이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입니다. 시알리스는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안전한 파트너입니다. 부부 관계에 대한 불안, 남성으로서의 자신감 저하, 삶의 무기력함 등 다양한 고민의 중심에 발기력 저하가 자리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당신이 오늘 시알리스를 선택하는 순간, 내일의 활력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삶의 질은 관계에서 시작되고, 관계의 중심은 신뢰와 친밀감에서 비롯됩니다. 시알리스는 바로 그 친밀함을 회복하고, 당신의 관계를 다시 연결시키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이는 단지 성생활의 회복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 자존감, 삶의 만족도를 함께 높여주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는 단 한 번의 결단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그 결단이 바로 당신이 오늘 내리는 선택, 시알리스와 함께하는 여정입니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십시오. 발기부전은 감추어야 할 병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건강입니다. 당신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활기차고 생기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첫걸음은 시알리스로부터 시작됩니다. 과학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의 선택만이 남아 있습니다.
미국산 비닉스 유통기한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품이 아닐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미국산 시알리스 팔팔은 강한 지속력으로 유명하며, 많은 남성이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미국산 시알리스 효과는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자연스러운 관계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미약 디시에서도 다양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으며, 개인별 경험이 다르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사용으로 최상의 효과를 경험하세요. 하나약국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기자 admin@119sh.info
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지난해 5월 구조됐지만 새끼를 낳아 해외입양이 미뤄져 이제야 출국길에 오르게 됐다. 동그람이 정진욱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 경북 경주시에서 이곳까지 약 400㎞를 달려온 트럭 화물칸이 열리자, 화물칸에 있던 16마리 개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동장 안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낯선 사람들이 트럭 주변을 에워싼 까닭에 다소 긴장하는 개들이 있었지만 바다이야기오락실 , 건강과 위생 상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해외로 나갈 항공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검역 작업이 시작됐다. 개들을 돌보던 훈련사들이 직접 동물등록된 마이크로칩을 스캔해 번호를 확인해 주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했다.
바다이야기디시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종합청사에서 해외입양 목적으로 출국하는 16마리 개에 대한 검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그람이 정진욱
불과 30분도 걸리지 않는 출국 서류 확인 작업을 위해 개들은 8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 16마리 개들은 지난해 5월 국제 동물보호 릴게임모바일 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7마리 중 일부로, 한국에서 약 1만㎞ 떨어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22일 무사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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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헤니, 40년 불법 도살 개농장 찾아 ··· "67마리 새 삶 기회는 기적" [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0918380004861)
바다이야기온라인 개 농장에서는 지난해까지 40년간 불법으로 개 사육 및 도살이 이어졌다. 아무도 모르게 이뤄지던 도살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의 고발로 멈출 수 있었다. 사육 자체는 가축분뇨법을 어긴 행위였고,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행위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했다.
구조는 순조로웠지만, 67마리 모두가 한꺼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는 없었다. 구조 현장에서 만삭의 개들이 발견된 까닭이었다. 항공사마다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항공기에 탑승 시 개의 나이가 최소 6개월령 이상은 되어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결국 구조 당시 태어난 강아지들과 어미 개 등 16마리는 경주에 위치한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러야 했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당시 다섯 마리 새끼를 출산했고 이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기간이 뒤로 밀렸다. 스텔라는 다섯 마리 새끼들과 함께 지난 2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임시 보호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생명들과 그 어미 개는 건강하게 잘 자랐지만, 해외로 나가는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당초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예상한 개들의 출국 시점은 지난해 11월경이었다. 개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전제하에 6개월령이 되면 즉시 앞서 출국한 개들이 옮겨진 미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에서 머물며 입양자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1개월 넘게 폐쇄된 까닭이었다. 개를 국외로 보내기 위해서는 양국 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미국 농무부가 이 서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급히 캐나다로 보호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행선지가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개들은 그와 무관하게 해맑았다. 이동장 정비를 기다리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산책에 나서자 개들의 표정은 설렘에 가득 찬 듯했다. 한낮에도 영하 3도를 기록할 만큼 차가운 공기 탓에 개들이 숨 쉴 때마다 흰 입김이 뿜어졌지만, 그 또한 사람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개들의 호기심을 막을 수 없었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가 잠시 산책을 하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마침내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모두 마친 개들의 이동장은 두꺼운 이불로 덮여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작은 배려였다. 개들은 계류장에 머문 뒤 캐나다 국적 항공사를 통해 토론토로 이동한 뒤, 육로로 몬트리올까지 옮겨졌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구조견들의 해외 출국에 동행한 배우 조쉬 뉴튼 씨가 행복한 입양을 기원하는 문구를 개들의 이동장에 적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스텔라에게 사랑을 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입 맞춰 주세요. 그동안 엄마로서 매우 힘들게 보내왔거든요." 배우 조쉬 뉴튼 씨가 스텔라의 이동장에 적은 문구. 동그람이 정진욱
이번 비행으로 해외 이송이 마무리된 청주 개 농장 출신 개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되고 시행되면서 기간 내 신고한 개 식용 농장은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문제는 폐업한 개 농장에서 사육한 개들의 행방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폐업 이행 단계가 총 5구간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4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개 식용 농장 1,537호 중 1,204호(78%)가 폐업했으며 이로 인해 사육 중인 개들은 46만,8000여마리에서 4만7,544마리(16%)로 줄었다.
폐업 이행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 관계자는 감축된 39만3,000여마리의 행방에 대해 묻는 동그람이의 질문에 "농장 자율에 맡겼다"라는 답만 내놓았다. 새 가족을 만날 기회를 잡는 개들에 비해 도축돼 시장으로 출하되는 개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폐업 결정을 내리는 농장주는 폐업에 따른 지원금도 받고 개를 도축해 팔아 그 수입을 얻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날 출국 현장에서 만난 이상경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캠페인팀장 또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첫머리에는 '동물복지 가치 실현'에 법 제정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는데 법의 취지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론 또한 폐업 이후 사육되던 개들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모아진다. 지난해 11월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해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개 식용 소비와 종식법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으로 남겨진 개들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48.4%가 '정부가 개 구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또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그람이에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올해 10개소의 동물보호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수용 능력을 늘리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팀장은 이에 대해 "현재 지자체에서는 개식용 농장 폐업 후 남겨진 개가 발생할 시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개 식용 농장에서 개들이 남겨졌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가 '앞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60.5%)였다. 이에 이상경 팀장은 "이번에 캐나다로 떠나는 16마리 개들은 (개 식용 산업에 동원됐던 개들이) 잔혹한 기억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최우선 목표인 동물복지 가치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둔 구조견 '스텔라'를 안아주고 있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이상경 캠페인팀장의 모습.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정진욱 동그람이 에디터 leonardo@hankookilbo.com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 경북 경주시에서 이곳까지 약 400㎞를 달려온 트럭 화물칸이 열리자, 화물칸에 있던 16마리 개들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동장 안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낯선 사람들이 트럭 주변을 에워싼 까닭에 다소 긴장하는 개들이 있었지만 바다이야기오락실 , 건강과 위생 상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해외로 나갈 항공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검역 작업이 시작됐다. 개들을 돌보던 훈련사들이 직접 동물등록된 마이크로칩을 스캔해 번호를 확인해 주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서류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했다.
바다이야기디시지난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정부종합청사에서 해외입양 목적으로 출국하는 16마리 개에 대한 검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그람이 정진욱
불과 30분도 걸리지 않는 출국 서류 확인 작업을 위해 개들은 8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 16마리 개들은 지난해 5월 국제 동물보호 릴게임모바일 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개 농장에서 구조한 개 67마리 중 일부로, 한국에서 약 1만㎞ 떨어진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22일 무사히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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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헤니, 40년 불법 도살 개농장 찾아 ··· "67마리 새 삶 기회는 기적" [인터뷰]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0918380004861)
바다이야기온라인 개 농장에서는 지난해까지 40년간 불법으로 개 사육 및 도살이 이어졌다. 아무도 모르게 이뤄지던 도살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의 고발로 멈출 수 있었다. 사육 자체는 가축분뇨법을 어긴 행위였고,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한 행위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했다.
구조는 순조로웠지만, 67마리 모두가 한꺼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는 없었다. 구조 현장에서 만삭의 개들이 발견된 까닭이었다. 항공사마다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항공기에 탑승 시 개의 나이가 최소 6개월령 이상은 되어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결국 구조 당시 태어난 강아지들과 어미 개 등 16마리는 경주에 위치한 임시 보호시설에 머물러야 했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개 농장에서 구조된 개 '스텔라'의 모습. 스텔라는 당시 다섯 마리 새끼를 출산했고 이로 인해 해외로 출국하는 기간이 뒤로 밀렸다. 스텔라는 다섯 마리 새끼들과 함께 지난 2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임시 보호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생명들과 그 어미 개는 건강하게 잘 자랐지만, 해외로 나가는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당초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예상한 개들의 출국 시점은 지난해 11월경이었다. 개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전제하에 6개월령이 되면 즉시 앞서 출국한 개들이 옮겨진 미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재활치료센터에서 머물며 입양자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치권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미국 의회가 예산안 처리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1개월 넘게 폐쇄된 까닭이었다. 개를 국외로 보내기 위해서는 양국 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미국 농무부가 이 서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이다. 급히 캐나다로 보호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행선지가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개들은 그와 무관하게 해맑았다. 이동장 정비를 기다리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산책에 나서자 개들의 표정은 설렘에 가득 찬 듯했다. 한낮에도 영하 3도를 기록할 만큼 차가운 공기 탓에 개들이 숨 쉴 때마다 흰 입김이 뿜어졌지만, 그 또한 사람을 향해 관심을 보이는 개들의 호기심을 막을 수 없었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출국을 앞두고 대기하던 구조견 '스텔라'가 잠시 산책을 하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마침내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모두 마친 개들의 이동장은 두꺼운 이불로 덮여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작은 배려였다. 개들은 계류장에 머문 뒤 캐나다 국적 항공사를 통해 토론토로 이동한 뒤, 육로로 몬트리올까지 옮겨졌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구조견들의 해외 출국에 동행한 배우 조쉬 뉴튼 씨가 행복한 입양을 기원하는 문구를 개들의 이동장에 적고 있다. 동그람이 정진욱
"스텔라에게 사랑을 주세요. 많이 안아주고 입 맞춰 주세요. 그동안 엄마로서 매우 힘들게 보내왔거든요." 배우 조쉬 뉴튼 씨가 스텔라의 이동장에 적은 문구. 동그람이 정진욱
이번 비행으로 해외 이송이 마무리된 청주 개 농장 출신 개들은 운이 좋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2024년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통과되고 시행되면서 기간 내 신고한 개 식용 농장은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문제는 폐업한 개 농장에서 사육한 개들의 행방이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 주체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폐업 이행 단계가 총 5구간 중 후반부에 해당하는 4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체 개 식용 농장 1,537호 중 1,204호(78%)가 폐업했으며 이로 인해 사육 중인 개들은 46만,8000여마리에서 4만7,544마리(16%)로 줄었다.
폐업 이행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부 관계자는 감축된 39만3,000여마리의 행방에 대해 묻는 동그람이의 질문에 "농장 자율에 맡겼다"라는 답만 내놓았다. 새 가족을 만날 기회를 잡는 개들에 비해 도축돼 시장으로 출하되는 개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폐업 결정을 내리는 농장주는 폐업에 따른 지원금도 받고 개를 도축해 팔아 그 수입을 얻는 게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날 출국 현장에서 만난 이상경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캠페인팀장 또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첫머리에는 '동물복지 가치 실현'에 법 제정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는데 법의 취지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여론 또한 폐업 이후 사육되던 개들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모아진다. 지난해 11월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해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개 식용 소비와 종식법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으로 남겨진 개들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48.4%가 '정부가 개 구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또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그람이에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올해 10개소의 동물보호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수용 능력을 늘리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팀장은 이에 대해 "현재 지자체에서는 개식용 농장 폐업 후 남겨진 개가 발생할 시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개 식용 농장에서 개들이 남겨졌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닐슨아이큐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제공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1%가 '앞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찬성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60.5%)였다. 이에 이상경 팀장은 "이번에 캐나다로 떠나는 16마리 개들은 (개 식용 산업에 동원됐던 개들이) 잔혹한 기억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최우선 목표인 동물복지 가치 실현을 위해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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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동그람이 에디터 leonardo@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