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은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다만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발표했고, 정책실장 글에서도 엿볼 수 있는 의지처럼 공급 대책을 마련해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6·27 대책과 10·15 대책이 벌어준 시간 안에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해 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남준 대변인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 ADEX 2025 개막식 및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참석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ETF추천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미 기존에 공급 대책을 발표했고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부동산이 유일무이한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며, 투자처 다변화를 통해 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5만

보유세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응능부담’ 발언에 대해 “지금 현재 시점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을 시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보유세 인상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인트아이 주식
관세 협상과 관련해선 김 대변인은“(방미 후) 보고는 사실 상시·수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구체적 방식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협상 내용은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 구체적 설명은 어렵다”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