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북정책 주도권을 놓고 통일부가 외교부를 패싱하는 사상 초유의 엇박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직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래 남북 관계는 국가정보원과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이 물밑 접촉을 해서 어느 정도 성사가 되면 테이블 위에 올라올 때 통일부와 국무성이 나오는 것”이라고 통일부에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17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직 통 바다이야기게임기 일부 장관들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은 남북 관계도, 한미 관계를 위해서도 불필요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종석 국정원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위성락 안보실장, 조현 외교부 장관 이분들은 ‘찐미’”라면서 “서로 상호 견제를 하면서 잘 협력이 되겠다 했는데 조금 엇박자가 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것은 야마토게임하기 저는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걸 가지고 얘기를 해서도 안 되고 정부가 통일부, 외교부, 이렇게 가를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외교는 외교부가 주도하고, 대북 정책은 통일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전직 통일부 장관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왜냐하면 같이 맞물려 들어가니까 그렇다”고 설명했 바다이야기게임기 다.
박 의원은 “지금 남북 관계도 안 좋다”면서 “이런 것을 수면 위에 띄우면 북한으로서는 좀 이상하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역시 지금 우리가 대북 외교가 튼튼해야 되는데 갈등으로 보면 안 좋으니까 내부에서 조정해서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16일 통일부는 외교부가 주도하는 한미 대북정책 공조회의에 바다이야기하는법 불참했다. 이를 두고 대북정책 주무부처인 통일부가 외교부를 패싱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임동원·정세현·이재정·조명균·김연철·이인영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도 이날 한미 외교 당국이 추진하는 ‘정례 대북정책 공조회의’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전문성이 없고, 남북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교부에 대북정책을 맡길 수 없다”며 “대북정책을 모바일릴게임 외교부가 주도하는 것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의 원칙에 반한다”거 주장했다.
유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