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은 보건 인재에게 더욱 복합적인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전보건대학교는 45년 이상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축적해 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보건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시험·취업률로 확인되는 교육 성과
대전보건대는 국가시험과 취업 성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 왔다. 2025년 국가시험에서는 작업치료사 전원 합격, 물리치료사 전국 수석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으며, 치위생사·임 릴게임손오공 상병리사·치기공사 등 주요 보건 직종에서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과정이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실제 임상과 현장 중심으로 설계돼 있음을 보여준다.
취업 부문에서도 대전·세종·충청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졸업 후 장기 근속 비율이 높아 전공을 살린 지속 가능한 커리어 형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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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 현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보건대 전경. 대전보건대 제공


◇전문기술석사과정 도입… 고급 실무 인재 양성 확대
쿨사이다릴게임대전보건대는 2026학년도부터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치기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실무형 석사과정으로, 특허 출원과 연구보고서, 전공 논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 역량을 평가한다.
협회와 거점 병원 연계 교 바다이야기룰 육, 현장 전문가 중심의 블록형 강의 등을 통해 임상 적용 능력을 강화한다.



대전보건대 학생들이 최신 CT 장비를 활용한 수업을 듣고 있다. 대전보건대 제공


◇HiT 자율전공학부로 넓어진 학습 선택권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2025학년도부터 운영 중인 HiT 자율전공학부는 대전보건대의 상징적인 교육 모델이다.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확정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설계·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수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학사 구조와 학생 중심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분석력·융합력·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컬·RISE 연계로 확장된 교육 무대
대전보건대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와 함께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을 구성했다.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세 대학은 첨단 교육 기자재의 공동 활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 초광역 실습 인프라 공유 등으로 교육 품질을 연차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 올해 본격 시행된 RISE 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덕특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연계한 실습·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책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실제 산업현장에서 구현되는지 경험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 프로젝트 실습 과정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산업체 멘토링,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 등 취업과 직결되는 경험이 축적된다.



대전보건대 학생이 교수 지도 아래 재활 치료 장비를 활용한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제공


◇HRD 기반 실무 교육 체계 강화
대전보건대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직업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단순히 강의 운영이나 교육 과정의 양적인 규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훈련의 질과 수료율, 취업 연계 실적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실제로 직업세계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K-Digital Platform 기반 교육을 통해 VR 임상훈련, 3D 프린팅 의료기기 설계, AI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수준이 아니라, 현대 보건 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돼 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안내
대전보건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42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수시 이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학생부 성적은 5개 학기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학기만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