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이 전체적으로 단단하거나 신축성이 부족한 유두는 깊이 물기가 어려워
얕게 수유하게 되며 유두의 끝만 빠는 경우 사진처럼 수유 후 유두 끝이 일자로
눌러지게 되어 유액이 흘러나오는 배유구 점점 좁아져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며
젖배출이 원할하기 않아 젖양이 점점 줄어 들게된다.
치아가 없는 아기가 젖을 질겅질겅 씹는 듯한 느낌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것은
유두유륜안쪽에 치밀하고 단단하고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는 위축된 유관이 있는
경우 젖을 물릴 때마다 심한 아픔으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유방의 후면과 흉벽의 부착부위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 순환이 나빠
유방전체가 잘 늘어나지 못하면서 유두안쪽의 위축된 유관은 단단하게 당기므로
수유 시 통증은 심해집니다.
통증 감소에 도움이되는 유두,유륜 마사지는 엄지와 검지로 유두와 유륜을 잡고
살짝살짝 비틀듯 가볍게 돌리면서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은 염증성 질환으로 보통은 양쪽에 동시에 발생하고
신체 다른 부분에 습진이 있었던 경우에 자주 생깁니다.
유방에 습진이 생기면 유방에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면서 물집이나
가려움증이 생긴다.
산전유방관리 시 유즙에 암갈색의 오래된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로 산모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산 전/후 1~2주 사이에 유방에 고여있던 적혈구가 고여서 모유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중 한쪽 유방에 부딪쳐 멍이 들었거나 모세혈관이 터진 상태로 고여있다 나오는 것이며 질병은 아닙니다.
처음 몇 번 동안은 오래된 검은색 혈액이 섞인 모유가 분비되나 유축기로 모유를 짜내면 흑갈색이나 탁한 색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혈액이 섞인 모유를 아기에게 먹일 경우 아기가 구토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토할 때 혈액이 묻어나오면 아기가 피를 토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혈액이 섞은 모유가 유방에서 모두 빠지고 나면 정상적인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